2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성명서 발표
"노사, 상호 지속적인 신뢰관계 연속돼야"
노조는 “아시아나항공을 올바르게 지키기 위해 강근지친(强近之親, 도움을 줄 만한 아주 가까운 친척)을 구하는 심정으로 매각 과정과 그 결과를 예의주시 해 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지속성장과 업계 1위를 지향하고자 하는 강력한 기틀이 12일 확고히 마련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지속성장을 위한 항공사의 절대적 명제는 안전운항”이라며 “안전운항을 훼손하는 그 어떤 수치적 자본논리가 용인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31년간 특화된 각 부문별 인적자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활기찬 업무환경 조성, 관례를 탈피한 상식적 재무관리, 효율적이며 경쟁력 있는 신 기재 선정과 함께 공격적인 노선 운영 및 발굴 등이 신속히 실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노사 간 공동번영을 위해 산고 끝에 비로소 안정화되고 있는 합리적 노사관계에 대해 상호 지속적인 신뢰관계는 연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해 노사가 합리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할 때 국민에게 신뢰받는 명품 항공사, 세계적 1등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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