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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폭행 신고에 고소까지...대학가 '홍콩' 갈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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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도 학생 간 실랑이…서울대 대자보도 훼손

서울대생 "대자보 훼손은 무거운 죄" 경찰 고소

대학가 홍콩 지지 움직임 확산…주말 대규모 집회

[앵커]
서울대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가 훼손된 일과 관련해, 학생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다른 대학에서도 대자보를 두고 중국인 유학생들과 실랑이가 잇따르는 등 홍콩 시위를 둘러싼 갈등이 대학가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 두 명이 교정에 있는 긴 현수막을 거둡니다.

연세대에서 중국 학생들이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현수막을 무단으로 치운 건데, 이내 말다툼이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