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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코레일 “철도파업 오후 4시 열차 운행률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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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 운행률 집계

KTX 77.0%, 화물열차 36.1%, 수도권 전철 89.4%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 27.4%

이데일리

(사진=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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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20일 오후 4시 기준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81.8% 수준으로 운행중이라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 살펴보면 KTX 77.0%, 수도권 전철 89.4%, 화물열차 36.1% 수준이다.

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오후 4시 기준 27.4%(출근대상자 1만5871명 중 4343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복귀 인원은 없다.

코레일은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과 KTX에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열차를 운행중이다.

현재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미취소 승차권 현황은 20일 운행열차 247석(KTX 181석, 일반열차 66석), 21일 운행열차 1295석(KTX 843석, 일반열차 452석)이다. 코레일 측은 “홈페이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대상 열차를 확인 후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 예매 고객은 다른 열차 승차권으로 바꾸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레일은 이날 열차가 평시 대비 79%가 운행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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