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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美탄핵조사 증인들 "트럼프 '우크라 통화' 부적절·이례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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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세번째 공개 청문회…NSC 빈드먼 중령·부통령보좌관 윌리엄스 등 증언

"역학관계 고려하면 요청 아닌 명령" VS "트럼프, 원조 보류 말한 적 없어"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권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조사하는 하원이 19일(현지시간) 연 세 번째 공개 청문회에서는 문제가 된 트럼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통화가 부적절하며 이례적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AP와 로이터 통신,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유럽 담당 국장으로 근무 중인 알렉산더 빈드먼 육군 중령은 이날 오전 탄핵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부에 미 시민과 정적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