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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현대차,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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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1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가 개막된 중국 베이징 예술단지 798예술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전시회 모습.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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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글로벌 3대 거점에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그룹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손잡고 '휴먼 (언)리미티드'주제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서울, 모스크바에서 예술전시회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시작으로, 22일 서울, 27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전시를 시작해 내년 2월 29일까지 18개 아티스트 팀의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작품 등 31점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는 한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주요국 대표도시에 자리잡은 현대차 브랜드 체험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로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을 통해 발견한 '인간다움'에 대한 통찰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난 1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개막식에서는 건물 외벽에 베이징 도심의 미래를 표현한 데이비드 후왕의 벽화 공개를 시작으로 16개 전시 작품에 대한 작품 설명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조원홍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인간이 중심이 되는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공간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개막식과 함께 '제3회 현대 블루 프라이즈'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현대차가 아이디어와 실력을 갖춘 중국의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해 멘토링, 제작 지원, 작품 전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에서는 이예승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는 이고르 크라프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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