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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아이 안전한 나라" 눈물 호소...고개 떨군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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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의 첫 질문자로 지난 9월 스쿨 존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고 김민식 군 어머니를 지목했습니다.

김 군의 어머니는 눈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요청했고 잠시 고개를 떨구기도 했던 문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故 김민식 군 어머니 : 저희는 대통령께 부탁을 드리러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아이를 잃고 대한민국에 자라나는 아이들을 지켜달라고 외치는 태호, 혜인이, 하준이 부모님이 와 있습니다. 저희 유족들은 국민 청원을 통해 다시는 이런 슬픔이 생기지 않게 막아달라고 외쳤고 기자회견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으로 법안을 만들었습니다마는 단 하나의 법도 통과하지 못한 채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대통령님이 공약하셨습니다.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2019년에는 꼭 이루어지기를 약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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