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화재 취약 선체...위치 발신 '먹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제주 바다에서 불이 난 어선 대성호의 선체는 불에 특히 약한 재질이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선박 위치를 해경에 알리는 발신장치도 있었지만, 위급 상황에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이 난 대성호는 건조된 지 17년 된 어선입니다.

선체 재질은 섬유 강화 플라스틱 FRP로 돼 있습니다.

FRP는 비교적 싸고, 관리가 쉬워 어선에 많이 쓰이지만, 화재에 특히 취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