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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직급체계 줄인 만도 "수평적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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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기존 5단계이던 직급 체계를 3단계로 축소한다고 19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 18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새로운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제1회 M·포럼을 개최하고 직원들에게 새로운 인사(HR)제도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만도의 직급체계는 3단계로 간결해지고 호칭 체계는 사원부터 대리까지는 '매니저'와 '연구원'으로, 과장부터 부장까지는 '책임매니저'와 '책임연구원'으로 통일된다. 기존 팀장과 실장 등 상급 보직자는 종전과 같은 직책 호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만도는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과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직급 체계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체계는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탁일환 만도 사장을 비롯한 각 BU(Business Unit)장들과 본사직원 300여 명을 포함한 평택, 원주, 익산, 한라인재개발원 등 임직원 900여 명이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동참했다.

만도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운영과 임직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장려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M·포럼은 투명한 정보 공유와 젊고 건강한 열린 소통의 창구로써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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