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 기장군 유치홍보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2월 분양공고 예정, 강소기업에 러브콜

연합뉴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단지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조성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내달 앞두고 지자체가 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장군은 19일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과 부회장을 만나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분양에 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방사선 관련 강소기업들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 많이 입주 할 수 있도록 대한방사선학회 1천600여명에게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 이달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분양 홍보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8일에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협력업체와 산업계 입주 홍보를 요청했다.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임랑리·반룡리 일대에 조성되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148만㎡ 부지에 총사업비 4천287억원을 투자해 조성 중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2020년 12월 완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첨단 방사선 기술 산업의 집적화 단지로 수출용 신형연구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동위원소 연구센터 등 방사선 기술 핵심 국책시설과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가 산단 내 위치한다.

기장군 한 관계자는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사통팔달 연결된 교통 인프라와 관광·문화·상업시설을 갖춘 주거단지가 산단 주변에 인접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단지는 오는 12월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