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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美해리스 "韓, 한일갈등 안보영역으로 확대…지소미아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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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악영향 가능성 배제 안해…"국무부 성명 바탕으로 판단하길"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 "방위비분담금 협상 연내 타결 가능…공은 한국 코트에"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9일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 "핵심 쟁점은 결국 한일 과거사 문제다. 이것이 경제적인 문제로 확대됐다. 큰 차이가 있다면 한국이 이 문제를 다시 안보 영역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주한미대사관저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이 과거사 문제를 미국의 안보와 조약상 의무인 한반도를 방어하는 것과 관련한 우리의 능력에 영향을 끼치는 안보 영역으로 확대한 것에 대해서 실망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