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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세안 10개국 청장 다 만난다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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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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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장들과 '2019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를 개최한다.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장들이 한국에서 지재권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같은 시기에 열려 행사 무게를 더한다.

특허청은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의 슬로건을 '신을 통한 번영, 모두를 위한 번영(Innovation for Prosperity, Prosperity for People)’으로 정했다. 이번 회의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지재권 분야에서 실현키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2019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가 열려 우리나라와 아세안 각국 특허청장들이 우수한 특허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 역내 지식재산 보호 및 활용방안 등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아세안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차장 등이 참석하는 ‘적정기술 그랜드 심포지엄’에 학계,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 적정기술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한국과 아세안의 많은 기업인과 지재권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지식재산 거래 박람회(Korea-ASEAN IP Transaction and Transfer Fair)’가 개최된다. 이 박람회에서는 한-아세안 기업 간 기술 거래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강연, 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 박원주 특허청장은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장 모두와 연쇄적으로 특허청장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별 양자회담을 통해 특허청은 구체적인 지재권 협력방안을 각국과 논의, 아세안 국가별 맞춤형 지재권 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의 의장을 맡은 박원주 특허청장은 “아세안은 지식재산 무역 거래의 중요한 파트너로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이 지식재산을 통한 경제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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