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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올겨울 AI 막아라" 강원도, 축산시설 방역실태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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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춘천서 야생조류 AI 검출…방역 강화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겨울철 방역 강화 및 차단을 위해 축산 시설의 방역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와 야생 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지속해서 검출되는 등 AI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점검은 20∼22일 사흘간 이뤄진다. 대상은 철새도래지, 사료제조업체, 가축분뇨·비료제조업체, 식용란 선별포장업 등 30곳이다.

소독 시설 정상 운영, 소독·출입 등 기록부 작성, 출입 차량·출입자 소득 실시, 출입 차량 등록, GPS 단말기 장착 및 훼손 여부, 철새 도래지 소독 및 통제 현황 등 방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시설 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소독·방역 시설 설치 보완을 원하는 업체는 시설 설치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가금 농가를 출입한 축산 차량은 철새 도래지 출입과 인근 도로 이용을 자제하고 농장 방문할 때마다 3단계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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