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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2021년 세계가스총회 관계자들 개최지 대구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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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엑스코 제2전시장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2021년 6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WGC) 관계자들이 19일 대구를 방문해 현장 답사에 들어갔다.

대구시에 따르면 엑손모빌, 쉐브론, 쉘 등 WGC 주요 참가 예정 기업체 및 총회 준비 실무자 60여 명이 20일까지 대구에서 전시장, 숙박시설 등을 점검한다.

에너지 기업체 실무자들은 총회기간에 기업 개별적으로 개최하는 연회행사 및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방문객들을 상대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립대구박물관, 이월드 83타워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색 카페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카페 빌리웍스, 카페 남산제빵소 등 공장 등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장소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이 특색있는 개별 비즈니스·사교행사를 계획하기 때문에 색다른 문화공간을 선호하는 듯하다"며 "이들 공간을 국제행사에 활용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90개국 1만2천여 명이 참가하는 2021 WGC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총회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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