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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놀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상생 노력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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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놀부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놀부


놀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상생 노력 이어간다

놀부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과 손잡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놀부는 신림동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현재 국내외 1000여개 가맹점을 둔 전문 외식기업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했던 1989년부터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최우선 원칙으로 해왔다. 최근에는 가맹점과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해 샵인샵 솔루션을 무상으로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전략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놀부는 이러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외식중앙회 손무호 상생협력추진단장은 지난 13일 놀부 본사를 방문, 푸드아카데미(실습교육장) 등을 둘러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했다. 이날 실무 협의에서는 영세 외식자영업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함해 양 사 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유재웅 놀부 영업전략팀장은 "놀부는 지속적인 상생 활동으로 점포당 평균 매출이 50% 정도 개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경험이 있다"며 "상생협력추진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외식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손무호 추진단장은 "골목식당의 사정을 그 어떤 기업보다 잘 알고 있는 놀부이기에 오늘 실무 협의의 내용 또한 매우 실증적이고 구체적이었다"며 "머지않아 외식자영업자의 피부에 와 닿는 협력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놀부는 꾸준한 상생 활동으로 2018년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 2019년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흑자 행보를 이어오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도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19년 숍인숍 솔루션을 도입한 매장의 경우 매출이 기존 대비 평균 50% 성장, 최대 98%까지 성장했다. 놀부의 배달 전문 브랜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 11월 기준 매장 수는 440개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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