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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신차에 가까운 '성공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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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임에도 덩치 키워…3.3 가솔린, 최대출력 290마력ㆍ3578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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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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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부분변경’. 현대차가 3년 만에 내놓은 더 뉴 그랜저를 설명하는 수식어다. 실제 마주해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변화의 폭을 화끈하게 넓힌 만큼, 더 뉴 그랜저는 부분변경보다 신차에 가깝다.

외관 디자인부터 과감하게 변했다. 이 시대 새로운 현대차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담았다.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서로 끊김없이 이어져 있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만큼 디자인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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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욱 기자 wo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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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라이팅 램프 방식의 주간주행등은 그릴 일부로 보인다.

다만 시동을 켜는 순간 새 모습으로 등장한다. 방향지시등도 그릴 가운데에 떠 있다.

이전 국산차에서 볼 수 없던 모습이다. 후면부에는 6세대 디자인이 일부 남아 있다. 레이아웃은 동일하되 디테일은 모조리 바꿨다.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배치돼 차체가 더 넓고 낮게 깔린 인상을 준다.

예상 밖으로 덩치는 더 키웠다. 길이와 너비, 축간거리(휠베이스)를 기존보다 60㎜, 40㎜, 10㎜ 늘였다. 4990㎜, 1875㎜, 1470㎜의 길이 X 너비 X 높이와 2885㎜에 이르는 축간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G80과 길이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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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욱 기자 wo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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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는 넓고 길게 뻗어 실내가 더 넓어 보이게 한다. 특히 같은 크기로 경계가 없이 놓인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는 큼직한 12.3인치 화면이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기어노브 대신 자리한 전자식 변속 버튼과 별도의 디스플레이 안에 담긴 공조 장치는 깔끔한 실내를 완성한다. 휴대전화 무선 충전장치는 두꺼운 덮개를 낀 상태에서도 충전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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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욱 기자 woogi@)


시승은 경기 고양시부터 남양주시까지의 약 47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에서는 3.3 가솔린 모델의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운전했다.

더 뉴 그랜저는 저속에서 소음과 진동 없이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특히 가벼운 스티어링 휠이 인상적이다. 부드럽게 조향되는 스티어링 휠 덕분에 섬세한 주행이 가능하다.

고속도로에 들어서 속도를 높여도 안정적으로 속도를 낸다. 3.3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얹어 최대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ㆍm의 힘을 낸다.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바꾸면 튀어나가는 힘이 더 커진다.

다만 고속 주행 시 정숙성은 기대 이하다. 시속 80㎞를 넘어서면 꽤 거슬리는 외부 소음과 진동이 유입된다.

자율주행 기능은 수준급이다. 곡선 도로에서도 스티어링 휠을 차선 안쪽으로 밀어넣는다. 자동차 키로 차를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장치는 좁은 도심 주차 공간에서 유용하겠다.

3.3 가솔린의 판매가격은 기본 트림 3578만 원, 최상위 트림은 434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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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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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유창욱 기자( woog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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