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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올해의 SUV’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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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아차 텔루라이드.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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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자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SUV’에 최정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완성차 업체의 SUV 모델이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량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1999년부터 21년간 매년 연말 올해의 SUV를 발표하고 있는 모터트렌드는 모두 41개 차종을 대상으로 ‘2020 올해의 SUV’ 평가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기아차 텔루라이드, 아우디 e-트론, BMW X5,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커세어, 벤츠 GLS, 포르쉐 카이엔, 스바루 아웃백 등 8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텔루라이드가 올해의 SUV에 최종 선정됐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2월부터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북미 전용 모델이다. 가솔린 3.8ℓ 엔진에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다수 적용됐다. 출시 8개월 만인 지난달까지 4만5284대가 판매되는 등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터트렌드는 안전성, 효율성, 엔지니어링 우수성, 주행성능, 가치, 진보적 디자인 등 6대 요소를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를 실시했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2020 올해의 SUV는 후보간의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해 이번 우승은 더욱 특별하다”며 “텔루라이드는 매력적이고 넓은 공간과 첨단기술을 갖췄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멋진 주행을 가능하게 해 우리의 평가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고 밝혔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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