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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포르쉐, 타이칸 4S·마칸 터보 LA오토쇼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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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포르쉐 타이칸 4S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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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는 오는 20일(현지시간) LA오토쇼를 통해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와 440마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마칸 터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LA오토쇼에서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에 이은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가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세 번째 라인업인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79.2kWh)와 571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93.4kWh)를 탑재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국제표준시험방법(WLTP) 기준 주행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다. 최대 충전 용량은 각각 225kW와 270kW다.

기존 타이칸 모델과 마찬가지로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장착돼 사륜 구동 시스템을 돕는 2개의 모터를 비롯해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그리고 드라이브 아키텍처가 기술적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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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 터보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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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마칸 터보는 더욱 강력한 성능의 최상위 콤팩트 SUV 모델이다. 2.9ℓ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플래그십 모델 마칸 터보는 이전 모델 대비 배기량이 20% 감소됐음에도 최고출력은 10% 더 높아진 440마력을 발휘한다.

옵션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0km/h에 달한다. 업그레이드된 섀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고성능 포르쉐 서페이스 코티트 브레이크(PSCB) 시스템이다. 얇은 텅스텐 카바이드 코팅 덕분에 기존 주철 브레이크에 비해 브레이크 분진의 양을 최대 90%까지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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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9X 일렉트릭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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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르쉐는 이번 행사에서 오는 22~23일 포뮬러E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할 예정인 ‘포르쉐 99X 일렉트릭’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는 2019/2020 시즌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을 통해 30년 만에 포뮬러 레이싱에 복귀한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AG 이사회장은 “1년 전 포르쉐 제2의 고향 같은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신형 911을 공개한 바 있다”면서 “이번에는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쉐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타이칸을 통해 앞으로도 브랜드의 성공적인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A오토쇼 프레스 컨퍼런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50분(현지시간)부터 7시 15분 까지 포르쉐 뉴스에서 생중계 된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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