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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프랑스 남부서 현수교 붕괴…차량 최소 2대 추락, 2명 숨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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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남부 툴루즈 인근의 한 교량이 아침 출근 시간에 붕괴해 차량 최소 두 대가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잠수사와 헬기 여러 대를 투입해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르 피가로, BFM 방송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툴루즈 북쪽 30㎞ 지점의 미르푸아 쉬르 타른과 베시에르를 잇는 71번 지방도로의 교량이 붕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