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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올랜드아울렛 하이리퍼브샵 ‘올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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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국내 최대 리퍼브전문 기업인 올랜드아울렛이 하이리퍼브샵 ‘올소’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바른 소비를 지향하다’를 모토로 탄생한 ‘올소’는 생활·가전·식품·패션·스포츠 등의 상품을 ‘대한민국 최저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약 300평 규모의 ‘올소’ 1호점은 경기 파주시 올랜드아울렛 본점에 오픈했다. 올랜드아울렛은 2021년까지 전국에 ‘올소’ 100호점을 낸다는 계획이다.

올랜드아울렛 관계자는 “출산·육아용품·애견용품·홈인테리어 등을 100% 리퍼브 상품으로 선보인다”며 “이들 상품은 인터넷 최저가 대비 20∼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소’에서는 생활가전용품 ‘미로 가습기’를 인터넷 최저가(14만9000원) 보다 40% 저렴한 8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쿠쿠 밥솥은 인터넷 최저가(37만8590원) 보다 32% 저렴한 25만9000원, 전동킥보드는 인터넷 최저가(29만9000원) 대비, 61% 싼 11만7000원에 선보인다.

식품류도 최저가로 판매한다.

농심 ‘신라면(5개)+안성탕면(5개)+얼큰 너구리(5개)+짜파게티(5개)’ 묶음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1만3860원) 대비, 40% 저렴한 8316원에, 오뚜기밥(200g, 24개)도 인터넷 최저가(2만3200원) 보다 무려 57% 싼 1만원에 제공한다.

동원 ‘마일드 참치(100g 6개)’도 인터넷 최저가(7400원) 보다 32% 저렴하게 판매한다.

생활용품 피존(3100㎖) 역시 인터넷 최저가(5480원) 대비, 45% 저렴한 3000원에 제공한다.

어린이용 완구도 특가에 선보인다.

‘스텝2 라이프 스타일 드림 키친’(장난감 주방 놀이)은 인터넷 최저가(18만6680원) 보다 57% 할인된 8만원에, ‘콩순이 달콤 아이스크림 카트’(장난감)도 인터넷 최저가(1만3490원) 대비 41% 할인된 8000원에 판매한다.

서동원 올랜드아울렛 대표는 “올소는 매일 새로운 상품을 최저가로 최상의 쇼핑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쇼핑공간이다”며 “대한민국의 쇼핑 트렌드를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리퍼브는 ‘새로 꾸미다’라는 의미인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다. 구매한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상품을 판매하는 업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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