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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4차 산업혁명시대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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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사진)이 수리·과학·언어 영역의 융합 창의력을 진단해주는 '교원 CQ(Creative Quotient)' 시험을 전국 초등학생 3~6학년 약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교대에서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원 CQ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대회이자 교원그룹이 처음 개최한 '제1회 교원 CQ 창의력 대회'의 1차 시험이다. 이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2차 시험인 과제수행형 진단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1·2차 시험 결과를 합산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하고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탐방 기회와 장학금을 시상한다.

교원그룹과 서울교대가 공동 개발한 '교원 CQ'는 창의력을 융합해 진단하는 시험이다. 전영석 서울교대 교수는 "수리·과학·언어 등 주요 3개 분야 지식만이 아니라 이것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해결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학생의 강·약점뿐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 중 어느 단계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등을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험은 오후 2시부터 총 90분에 걸쳐 진행됐다. 일기, 신문기사, 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지문을 읽고 나서 문항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학교에서 배운 국어·수학·과학의 기초 개념을 활용해 풀 수 있도록 출제됐다. 결과는 다음달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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