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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검찰, '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 염동열 한국당 의원 징역 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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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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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권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염 의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염 의원이 강원랜드 직원 채용 과정에서 본인의 청탁대상자들이 채용되게 하려고 앞장서서 주도한 것이 객관적 자료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염 의원은 2013년 지역구 사무실 보좌관 박모씨를 통해 자기소개서 점수를 조작하는 등 방법으로 지인과 지지자 자녀 등 39명을 강원랜드 2차 교육생으로 채용되도록 청탁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강원랜드 취업 청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염동열의원 #강원랜드채용비리 #염동열자유한국당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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