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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안면윤곽도 맞춤성형 시대.. 부분마취로 광대뼈 축소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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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박대균 대전 닥터스미 성형외과 원장(복합터미널점)


한참 뜨거운 이슈였던 ‘V라인’이라는 키워드. 날렵한 턱선이 만드는 도시적인 분위기가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미적 기준이 되었던 적이 있다. 패션에 유행이 있듯이 뷰티 방향 또한 변화한다. 최근에는 V라인 뿐 아니라 작고 입체적인 얼굴을 원하는 추구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타고난 얼굴 골격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흔히 찾는 방법이 안면윤곽 수술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안면윤곽술은 작아진 얼굴을 만드는 것을 넘어 나만의 이상적인 각을 살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얼굴라인을 만들어 내 얼굴 축소와 입체적인 효과를 동시에 완성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최근 들어 귀 앞 구레나룻 부위를 최소 절개해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광대뼈를 개선하거나 얼굴형, 골격의 상태에 따라 턱라인을 교정하는 성형법도 관심을 끌고 있다. 부분마취 하 수면마취로 최소 절개부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어 일반 광대수술, 사각턱수술 보다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짧은 수술시간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절개부위와 수술부위에 부기와 흉터가 거의 없으며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이차각이나 볼처짐이 없는 것도 수술의 장점이다.

안전성과 더불어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움도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얼굴의 비율과 이목구비와의 조화를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흔히 퀵광대, 귀뒤사각턱, 피질절골술 등 복수의 안면윤곽수술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절절히 병행하면 드라마틱 하면서도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얼굴 뼈 주위에는 수많은 신경조직이 지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고난도의 수술인 것은 분명하다. 위험한 성형술이라는 환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사각턱 수술 후 절제한 부분에 이차각 현상이나 본래 있던 골격이 빠진 자리에 피부나 근육 등이 축소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는 볼처짐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철저한 의료시스템이 뒷받침 된다면 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만일의 사고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현재 검증된 의료기관의 수준이다. 안면성형 수술시에는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며 수술 전 3D-CT를 통해 얼굴 골격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술을 계획해야 하고, 신경을 건드리지 않도록 계획된 수술부를 정확하게 절제하는 수술 실력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얼굴의 한 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구조와 균형을 고려한 세심한 수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심미안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이 때문이다.

박대균 대전 닥터스미 성형외과 원장(복합터미널점)은 "모든 수술은 절개 부위가 커지고 출혈이 많아질수록 합병증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절개를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수술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후기나 과장된 광고에만 너무 현혹되어 수술을 결정하는 섣부른 판단은 피해야 한다. 윤곽성형 시에 자연스러움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더불어 전문의의 뛰어난 미적 감각,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전담 관리하는 마취시스템, 환자 안전관리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개인 맞춤형 수술방법을 채택해야 보다 조화롭고 이상적인 윤곽성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투데이/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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