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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VVIP실 감추려 IP 바꿔치기...정작 감사는 '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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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기에 고유 IP 있어 고액 베팅 여부 감시 가능

VVIP 돕던 직원 "밀실 안 발매기 IP 조작돼"

불과 2주 전 본사 점검에도 문제 드러나지 않아

매출 변화 안 살펴…겉 핥기식 점검 개선 필요

[앵커]
YTN은 지난주, 마사회 의정부지사에서 이른바 'VVIP실'이라고 불린 밀실을 운영하며 하루 수천만 원대의 고액 베팅을 유도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지사가 이런 사실을 감추려고 밀실 안에 있는 발권 기계의 IP까지 바꿔치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사회 본사는 여러 차례 감사를 벌였지만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사회가 마권 발매에 사용하는 기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