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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충북남부보훈지청, 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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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순국선열의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남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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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광복회 충북도지부(지부장 장기영)는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의 후원으로 17일 청주 3.1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포상이 전수되었는데 고 박병한 님의 건국훈장(애국장)을 손자 박종욱 님에게, 고 이구현 님의 대통령표창을 손자 이수영 님에게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전수했다.

독립유공자 고 박병한 님은 1919년 이후부터 경북일대에서 정인옥을 따라 동지들과 함께 군자금을 모집하여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보낼 것을 계획하고 지방의 부호들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징역 8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나 그간 후손을 찾지 못하던 중 확인 절차를 거쳐 후손이 받게 됐다.

독립유공자 고 이구현 님은 1919년 4월경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태 70도(度)를 받은 공로로 대통령표창이 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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