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명보는 17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주 평일 내내 홍콩에서 과격 시위가 이어진 것과 관련해 "한 부총리가 이틀 전 선전을 방문해 홍콩 시위 관련 중요 회의를 주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지난 9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홍콩과 인접한 하이난을 시찰한 적이 있는데, 그가 선전을 찾은 것은 이번이 6번째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공안부장, 국가안전부장, 전략부장 등 정치국 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또 각급 지역 행정 책임자 12명과 홍콩 소재 중국 자본기관 책임자 등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부총리의 선전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 14일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폭력을 중단시키고 혼란을 제압해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홍콩의 가장 긴박한 임무"라고 강조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특히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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