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3살 딸 학대 끝에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온몸에 멍자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14일 밤 11시쯤, "3살 여아 숨 쉬지 않는다" 신고

"온몸 멍 자국에 머리 골절 의심"…母 긴급체포

A 씨 "아이 말 안 들어 때렸다"…일부 혐의 인정

[앵커]
20대 엄마와 함께 살던 3살짜리 아이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가서 확인해보니 온몸에 멍이 들어 있는 등 학대 정황이 드러나 엄마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들것을 꺼내 든 구급대원이 다급하게 건물을 향해 뛰어갑니다.

밤 11시쯤, 5층에 있는 원룸에서 3살짜리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심정지 상태였던 아이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