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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포항 지진 2년..."이번 겨울도 차가운 체육관 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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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96가구·200여 명 2년째 체육관 생활

일부 이재민 "지원책 부실"…체육관 생활 지속

LH 임대 주택 거주민 380여 가구는 기간 연장

[앵커]
포항에 지진이 난 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과 답보상태에 있는 '지진 특별법'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지진 피해의 중심인 흥해 지역 주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이윤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진이 포항을 덮친 이후, 집을 떠난 A 씨.

임시 대피소인 체육관에서 생활한 지 꼬박 2년이 됐습니다.

체육관 한쪽에서 화초에 물을 주는 게 이제는 익숙하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