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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공정위, 가습기 사태 부실 처리 은폐...내부 경고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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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습기 사태 부실 처리 은폐"

제보자 "공정위, 과징금 못 물릴 상황 알았다."

행정처분 시한 만료 문제…"시한 전 경고 묵살"

[앵커]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과거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부 경고도 무시하고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살균제 업체들에 과징금을 물릴 수 없게 됐는데, 피해자들은 의도적인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6년 12월에 작성된 공정거래위원회 내부 문건입니다.

애경과 SK케미칼 등 가습기 살균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시한이 끝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