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서울대, '표절 의혹' 조국 박사학위 논문 예비조사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맹성규 기자 = 서울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예비조사 결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본조사가 이뤄진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13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보해 주신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의혹 내용을 검토한 결과 예비조사 개시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곽 의원은 지난달 21일 서울대 국정감사 때 “영국 옥스퍼드대 갤리건 교수 논문에서 다수 문장을 베꼈다”며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 브래들리 교수의 독일어 판결문을 요약한 부분을 또 베꼈다”고 조 전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예비조사는 최대 30일간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려 진행한다. 이후 서울대는 예비조사 결과에 따라 기각하거나 최대 120일간의 본조사를 진행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