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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대구미술의 '어제와 오늘'보는 세미나 개최...16일 대구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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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논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구미술관은 13일 오는 16일 오후 1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대구미술 다시 보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세미나가 서울 중심의 미술사에서 벗어나 지역미술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16일 대구미술관에서 대구미술 바로 보기 세미나가 열린다. 사진은 대구미술관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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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는 황인(미술평론가)의 ‘1970년대, 1980년대 대구현대미술 교류사’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김영동(미술평론가)과 박민영(대구문화예술회관 학예연구사)이 ‘1980년대 대구미술에서 현실주의 경향’과 ‘1990년 이후 대구미술의 흐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정재한(사진가·영남이공대 교수)의 ‘1970년대 이후 대구사진계의 행보와 대구사진비엔날레’, 남인숙(미술평론가)의 ‘대구의다양한 전시공간의 변천과 양상’이 각각 선보여진다. 고충환(미술평론가)과 정종구(대구봉산문화회관 학예연구사), 그리고 발제자 전원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대구미술을 다시, 바로 볼 수 있는 세미나를 통해 70년대 이후의 흐름을 조명한다"며 "이를 마중물로 해서 대구미술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겠다"고 했다.

참여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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