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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A’ 새겨진 軍패딩점퍼, 올해부터 최전방부대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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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상최초 군용 패딩점퍼 보급

-병영생활 중 자유롭게 착용가능

-올해 최전방·격오지 부대만 지급

-민간 디자인 반영, 만족도 높아

헤럴드경제

22사단 병사들이 군 사상 최초로 보급된 군용 패딩점퍼를 입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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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대한민국 육군을 의미하는 ‘ROKA’가 새겨진 군용 패딩점퍼가 올해부터 최전방부대 병사들 12만4000여명에게 보급된다.

국방부는 13일 “경기도와 강원도 등 날씨가 추운 전방 지역에서 근무하는 병사 12만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하기 시작해 이달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딩점퍼는 군 역사상 최초로 올해부터 보급되는 품목이다. 장교와 부사관 등 군 간부는 보급 대상이 아니며, 병사에게만 지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간부는 패딩점퍼 보급 대상이 아니다”라며 “병사들에게 지급된 기존 방한피복은 작전 임무에 특화돼 있어 평상 시 입기 어려웠으나, 패딩점퍼는 병영생활 중 자유롭게 입을 수 있어 병사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15보병사단 소속 정동영 병장은 “패딩점퍼는 병사에게 꼭 필요한 보급품”이라며 “겨울철 작전 임무 때 기능성 방한복을 착용했으나 작전 외 시간에는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불편했는데 동계점퍼를 입으니 너무 편하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국방부 군수관리실 측은 “최근 병영생활에서 체육활동이나 여가시간에 입을 피복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군용 패딩점퍼를 보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용 패딩점퍼는 대부분 20대 초반인 병사들의 취향을 고려, 유행하는 민간 제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온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병영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방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국방부가 이달 4~8일 패딩점퍼 보급부대 병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91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딩점퍼의 필요성에 대해 거의 모든 병사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인 이달 말까지 최전방과 격오지 부대 병사 전원에게 보급을 완료할 것”이라며 “내년도 국회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는 입대하는 병사 전원에게 패딩점퍼를 보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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