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천안, 베트남서 경협 박차 현지서 수출간담회 열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역기업단과 호찌민 등 방문

충남 천안시가 동남아 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베트남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구본영 시장을 단장으로 한 천안시 대표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지원과 경제협력을 위해 베트남 박닌성과 호찌민을 방문해 경제외교를 펼쳤다.

대표단은 호찌민에서 베트남 첨단클러스터인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를 방문, ㈜포리폼 등 천안지역 8개 업체로 구성된 천안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참가하는 수출간담회를 갖고 업체들을 격려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베트남 주요기업체와 무역사절단 상담회에서는 관내 업체 수출상담과 수출협약 체결을 지원했다.

박닌성에서는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옌퐁공단, 주요기업체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비전을 공유하고 경제와 문화 등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천안시는 경제 분야를 최우선으로 박닌성과 교류를 시작해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안시와 박닌성은 기업하기 좋은 수도권 인접 도시, 교통의 요충지, 산업경제 발달, 문화·예술의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아 상생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