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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경복대 “좋은 대학 기준은 국시-국제공인 합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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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복대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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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좋은 대학의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요즘 입시철을 맞아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공통적인 고민이다. 경복대학교는 선택 기준으로 국가고시 합격률이 우수한 대학을 꼽았다.

◇ 간호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전국 최상위

경복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국가고시에서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가 전국 평균합격률을 상회하는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는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50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9.4%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 1위 합격률을 달성했고, 치위생과는 치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158명 중 157명이 합격해 99.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수도권 대학 중 1위이며, 전국 평균합격률 79.9%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임상병리과도 93.3% 합격률로 전국 1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64.2%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이다. 작업치료과는 95.8%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합격률 88%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간호학과는 99.4%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합격률 96.4%를 상회하는 성과를 얻었다.

◇ 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시험 9명 합격

경복대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9년도 제17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시험에서 총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시험에서 복지행정과는 고희선-김동은-김민섭-오유진-허지수 등 5명이, 의료복지과는 장하영-이경선-신다슬-김지은 등 4명이 합격했다.

경복대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체계적이고 탄탄한 학습지도와 정확한 기출문제 분석, 자발적인 스터디그룹 조직 등 동기부여를 통해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 CLAD 국제공인자격시험 94% 합격률 달성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로봇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 CLAD(Certified LabVIEW Associate Developer) 국제공인자격시험에서 94%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재학생 34명이 응시해 3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2017년 90%, 2018년 97% 합격률에 이어 3년 연속 90% 이상 높은 합격률이다.

CLAD는 미국 내셔널 인스트루먼츠사가 시행하는 로봇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인 LabVIEW(Laboratory Virtual Instrument Engineering Workbench) 프로그램 국제공인자격증으로 4차 산업기술(IOT-자율주행차-스마트팩토리 등)에 다양하게 응용되는 시스템 디자인 플랫폼이자 개발환경으로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통용되는 국제 공인 인증서다. 때문에 CLAD는 좋은 직장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개인별 역량강화 보증서로 인식되고 있다.

◇ ‘ACU자격증’ 시험 90.5% 높은 합격률 기록

경복대 공간디자인학과는 세계적인 CAD 개발사인 Autodesk사 주관한 국제인증 AutoCAD 자격증인 ‘ACU자격증’ 시험에서 90.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ACU자격증 시험에는 공간디자인학과 건축설계전공 2학년생 21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했다. ACU(Autodesk Certified User) 자격증은 설계, 시각화,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AutoCAD의 기본 기술과 운영시스템 및 도면을 작성하는 과정을 정확히 학습하고 자신의 설계기술에 대한 기술적인 능력과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국제인증 자격이다.

경복대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는 학생이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조직하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진행하도록 돕고 매주 학습역량을 평가하는 등 국가고시 합격을 위한 지원이 좋은 성과로 나타낫다”며 “앞으로도 사회수요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2017-2018 2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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