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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보문단지 개장 김무연 전 지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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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가 지난 8일 오후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 전 지사는 1921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78~1981년 제15대 경북도지사를 지냈다. 그는 안동농림학교를 졸업하고 문경군수, 영덕군수를 지낸 뒤 대구시장, 강원도지사, 경북도지사, 부산직할시장을 지냈다. 언론계에도 진출해 안동MBC·대구MBC 사장을 역임했다. 김 전 지사는 경북도지사 재임 시절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국내 관광단지 1호로 개장하기도 했다. 또 농업 기계화를 통한 식량 증산을 강조하고, 경북 팔공산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업적도 냈다. 김 전 지사 자녀로는 김종배·충배·경숙·명숙·현숙·인숙 씨가 있다. 박규석·박재선 씨는 사위, 인순희·이혜경 씨는 며느리다. 빈소는 대구 경북대병원 특101호실이고, 발인은 12일 오전이다. 장지는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 선영이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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