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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화성시 "김치로 사랑 나눠요"…기아차 화성공장과 김장나눔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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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8일 시청 헬기장에서 열린 김장나눔 축제에 참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관계자들로부터 김장김치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고 있다. /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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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경기 화성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8일 시청 헬기장에서 홀몸 노인 등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새마을지도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 봉사단 등 250여명이 참여해 1만5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앞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전날인 7일에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지역내 전문 봉사단과 읍·면·동 봉사단, 마을봉사단, 기업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모여 우정읍에서 직접 수확한 알타리 5000kg를 손질해 김장했다. 이틀간 담가진 김치는 모두 관내 저소득가정, 홀몸 노인, 다문화 가정 등 48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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