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실질적으로 아동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고, 친부모에 의해서 가해자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포장되고 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동학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전반의 관심이 필요하다. 학대를 받은 아이들은 스스로 신고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일말의 징조는 발견할 수 있다. 주변에서 계절에 맞지 않는 얇은 옷, 위축된 모습, 설명하기 어려운 신체적 상흔 등 징후를 발견한다면 누구든지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수사기관(112)에 신고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과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장은주·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