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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드디어 출격한 V4, 첫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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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하반기 야심작 V4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금일(7일) 자정 0시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V4는 출시 직후 서버 점검이 진행되기도 했지만,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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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 장르의 V4는 지난달 27일 간담회를 통해 정식 서비스 일자를 공개한 것에 이어 게임 트레일러 조회수 천만을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으며, 히트, 오버히트 등의 작품을 통해 개발력을 입증한 넷게임즈와 넥슨의 세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넥슨이 지닌 풍부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와 창립 최초로 모바일 MMORPG 장르에 도전하는 넷게임즈의 장점이 플러스 요인을 더한다는 부분에서 V4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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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V4는 이러한 기대감을 입증하라도 하듯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모습이다. V4는 '블레이더', '나이트', '건슬링어',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 등 총 6종의 클래스를 지니고 있다.

이들 클래스는 각자 공격과 방어에 특화된 스킬을 니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딜러' 형태의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스킬이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식간에 폭발적인 딜링을 발휘하는 '데빌체이서'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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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클래스는 특성이 뚜렷한 주무기와 보조 무기, 독립적인 전투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으며, 고유의 스킬 에너지가 채워지면 여러 단계에 걸쳐 전체 스킬을 강화하거나, 스킬 세트를 교체하는 등 다채로운 운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탈것과 펫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능력치를 높일 수 있으며, 퀘스트와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얻을 수 있는 업적으로 높일 수 있는 모험가 레벨 및 공격력을 올려주는 '투지', 방어력을 올려주는 '인내', 생명력과 막기, 치명타를 증가시켜주는 '통찰' 등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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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투의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쿼터, 프리, 액션, 노말 등 총 4종의 시점이 등장해 지루할 수 있는 전투에 박진감을 더했으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동료의 경우 자원 채집, 특정 지역 섬멸 등의 추가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어 전투와 채집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다.

히트부터 시작된 액션의 재미를 다양한 클래스와 성장 시스템으로 풀어냈다면 MMORPG에 최적화된 V4만의 콘텐츠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V4는 인터 서버와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커맨더 모드' 그리고 MMORPG의 새로운 경제 시스템인 자율 경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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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터서버의 경우 5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어 유저들이 언제든지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해 나름의 밀고 당기기가 가능한 연합 서버의 개념으로, 게이머는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협력 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에 노출되어 치열한 전투를 즐길 수 있게된다.

특히, 인터 서버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협력 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에 노출되며, 또, 일반 필드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확률로 좋은 보상이 주어지는 만큼 인터 서버를 점령하기 위한 서버 혹은 길드 세력 간의 알력싸움이 자연스레 벌어져 단순한 길드전투가 아닌 서버 대 서버의 대결이라는 거대한 전투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도 V4가 시도하는 새로운 PvP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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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길드장이 전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적재적소에 길드원을 투입하거나 특별 스킬 사용에 대한 명령을 내리는 등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를 통해 공대장이 전체 레이드를 이끌었던 그때 그 시절 전투를 다시 재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

또한,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해 유저들이 아이템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고, 자산 가치가 오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자율 경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과감히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선택할 정도로 이 시스템에 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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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V4는 각각의 개성을 모두 담고 있는 클래스와 넷게임즈 특유의 화끈한 액션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 성장 시스템과 인터서버, 진영전, 자율 경제 시스템 등의 MMORPG 요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지니고 있는 게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일 정식 서비스를 톨해 게이머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V4가 앞으로 어떤 콘텐츠와 운영으로 서비스를 이어갈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 진다.

글 /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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