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2015년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디자인기획단을 꾸렸고 지난해 도시디자인과를 출범시키며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초의 옛 이름인 ‘서리풀’에서 이름을 따서 지역 브랜드로 만들었다. 횡단보도 그늘막(서리풀원두막)과 버스정류장 한파대피소(서리풀이글루), 발열의자(서리풀온돌의자), 분리수거함(서리풀컵) 등에도 브랜드명을 붙이고 공공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모든 사업과 정책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와 환경부 주관 환경보전 유공부문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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