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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위메이드,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최고 IP회사에 걸맞은 모습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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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금일(6일)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289억원, 영업이익은 약 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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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메이드는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및 대응, 라이선스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금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중재 소송은 모든 절차가 완료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총 830억 원 상당의 킹넷 중재의 중국 내 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37게임즈 '전기패업' 웹게임 관련 소송도 2018년 12월 1심 승소 이후 최종 상소심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조만간 최종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있다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현재 37게임과도 소송과 동시에 '일도전세'과 같은 라이선스 협상도 진행 중인 상황이라 설명을 덧붙였다.

라이선스 사업 부문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며, 4분기에도 라이선스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모든 계약 상황을 밝힐 수 없지만, 신작들의 출시로 지속적인 신규 매출원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작 미르 트릴로지 '미르4', '미르M', '미르W' 신작 3종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테스트 및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르4', '미르W', '미르M'의 순차적으로 론칭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는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한편,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가 3분기 출시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자회사 조이맥스가 '클래시오브스타즈'와 '포커의 신'을 1분기 목표로 준비 중이며, 플레로게임즈가 '어비스리움 폴'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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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6년 시작한 미르 IP 분쟁이 소송과 사업을 통해서 시즌1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가장 큰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게임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지난 시간을 충실 채우면서 세계 최고의 게임 IP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으며, 시즌2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경쟁력에 걸맞은 사업과 실적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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