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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美 핵심 경합주 NYT 여론조사...바이든, 트럼프에 초박빙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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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미국 대선의 향배를 가를 6개 핵심 경합 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타임스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결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플로리다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애리조나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 1개 주에서만 오차범위 내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대결하는 경우 샌더스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3개 주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차범위 내에서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3개 주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워런 상원의원이 맞붙는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승리하고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2개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런 의원은 애리조나에서만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의향 유권자로 대상을 좁힐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개 경합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서 가장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반면 샌더스 의원은 4개 경합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열세를 보였습니다.

워런 의원은 5개 경합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낮은 국정운영 지지율과 탄핵 조사 위기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즉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2016년 대선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득표율에서 밀리면서도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앞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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