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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박영선 "벤처·스타트업 상장하는 주식시장 만드는 것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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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치맥 미팅' 가져

아시아투데이

박영선 장관이 5일 서울 종로 부암동 한 치킨집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건배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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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벤처랑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 상장할 수 있는 주식시장을 만드는 걸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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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저녁 서울 종로 부암동 한 치킨집에서 열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치맥 미팅’에서 이같이 밝히며, “스타트업이 앞서가는데 정부가 쫒아가지 못하는 게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오늘 낮에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을 만났다. 세드릭 오 장관이 한동안 느렸던 프랑스를 갈아엎는 작업을 하고 있고 굉장히 생각이 빠르다”며 “한국이 지금 거의 프랑스와 동일한 위치에서 디지털 주권을 논의하고, 세드릭 오 장관이 디지털 주권론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가면 안 된다. 프랑스가 너무 미국과 중국 패권에 끌려가면 안 된다. 한국과 프랑스가 손잡자는 것이 굉장히 좋았다”고 했다.

또한 “제가 이달 말에 프랑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가 있어서 파리에 가는데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했다”며 “한국과 프랑스 교류를 위해서 협약을 맺고 파리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만들 것이다. (스타트업)여러분도 많이 진출해서 글로벌 기업이 돼 달라”고 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 중에 미래에셋이 나올 줄 어떻게 아느냐”며 “새로운 도심 재생이라든지, 부동산 개발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깐. 지금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업 생태계를 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박 장관과 제가 역사에 남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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