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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고동진 사장 " 5G·AI 결합한 미래성장산업…삼성이 주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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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기능을 갖춘 AGI 기술 강조…"획기적 UX 제공"

뉴스1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연구소에서 열린 삼성 AI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11.05. /뉴스1 © 뉴스1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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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인공지능(AI)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연구소에서 열린 '삼성 AI포럼 2019'의 둘째 날 개회사에서 고 사장은 "계속해서 AI 연구를 이어가고 미래 성장 산업 육성을 더 가속화나갈 것"이라며 "인공지능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혁신노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전에 없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 사장은 "5세대(5G)와 AI 두 혁신기술의 결합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 이라며 "삼성전자가 이 혁신의 선두에서 미래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ΔAI Δ 5G Δ바이오 Δ전장사업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향후 2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5개 국가의 7대 글로벌 AI센터와 협력해 AI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AI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며, 심리스한 사용자경험 제공하는'범용인공지능'(AGI)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GI는 일반적으로 인간이 하는 것처럼,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이다. 미리 정의된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기존 인공지능의 다음 단계로 '강인공지능'이라고도 한다.

이날 고 사장은 "복합적 기능을 갖춘 AGI 기술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다면 더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유망 석학과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성장 산업 육성을 더욱 가속화 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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