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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일윤 전 국회의원, 신재생에너지타운 최적지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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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이사장, 신재생에너지타운 최적지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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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이사장, 신재생에너지타운 최적지는 '경주'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세계수도문화연구회는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김일윤 이사장(전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지방도시 소멸시대의 경주 그랜드 도시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서 조세환(전 한양대 도시대학원장)박사는 경주역 폐철도 부지활용, 신라왕경 복원 및 문무대왕릉 성역화 등 역사자원화, 시가지 랜드마크 조성과 이벤트 도시화, 관광교통 인프라 구축, 크루즈관광의 플랫폼 시티 조성, 어촌 뉴딜300사업, 신재생에너지 산업융복합단지 및 원자력관련시설 조성, 플랫폼 스타트업 창조도시 육성, 은퇴시니어 브랜드 도시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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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지방도시 소멸시대의 경주 그랜드 도시전략’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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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동한(전 세계일보사장)박사를 좌장으로 최성혁 서라벌대 교수와 전현모 동국대 교수가 발표에 따른 토론을 벌이고, 참석한 시민들의 질의에 응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일윤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이사장이 경주가 소멸위험 도시로 선정된 이후 난국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석학들에게 연구를 부탁, 그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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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지방도시 소멸시대의 경주 그랜드 도시전략’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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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9일 산자부가 고시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9월25일까지 각 시도가 한 도시를 특정해 신청토록 돼 있으며, 산자부의 지침내용은 신청도시가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관련산업의 직접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이고, 법 제2조 신규거점을 개발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에 조성된 혁신도시, 산업단지, 전문개발구역 등 연계가 돼야 하며 에너지특화기업, 연구소, 대학지원기관을 비롯해 에너지 공기업, 에너지 공공시설(발전소 등)실험 시설 등으로 구성돼야 하며, 에너지공기업, 기존주력사업, 교육기관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을 이뤄져야 한다고 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시절인 2017년 5월5일 포항유세에서 “경주를 첨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대선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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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이사장, 신재생에너지타운 최적지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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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이사장, 신재생에너지타운 최적지는 '경주'

김일윤 이사장은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와 월성원자력을 중심으로 동해안 원자력발전소의 밸트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전국 유일한 방폐장(핵폐기장)을 안고 있는 지역이라며, 경북도 내 어느 지역보다 산자부 신청 지침 기준에 가장 부합되는 도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경주시민 모두가 소멸 위험 도시 경주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헤쳐나갈 방향을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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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지방도시 소멸시대의 경주 그랜드 도시전략’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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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이사장의 발언에 박수치는 참석자들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는 2017년6월28일 경주시민 1,200여명이 공약실천촉구대회를 가졌으며, 같은해 7월10일부터 2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4일에는 경주시민 500여명이 “소멸도시 경주 어디로 갈 것인가?”,“대통령 공약 실천 방안”에 대한 학계 대표 교수들의 연구결과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같은달 23일 버스로 상경한 경주시민 450여명과 재경향우회 회원 100여명이 청와대 앞에서 대선공약 당시 대통령 육성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반복하면서, “대선공약 실천하라!”구호를 외치며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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