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시의원, "대구 달성군에 수능시험장 생긴다"

대구CBS 김세훈 기자

(사진=자료사진)

올해부터 대구 달성군에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구시의회 강성환 의원은 "달성군에 있는 비슬고등학교에 수학능력시험장이 설치된다"고 4일 밝혔다.

달성군 지역 학교에 수능시험장이 마련된 건 지난 1994년 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달성군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이 거리가 먼 대구 도심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는 불편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강성환 시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달성군내 수능시험장 설치를 촉구했다.

강 시의원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대구시교육청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수능시험때마다 마음고생을 했을 달성군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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