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으뜸자원봉사자 6명에 표창…"당신들이 천사"

4일 전북 전주시장실에서 '2019년 3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시장이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주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1.4 /뉴스1 © News1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은 4일 시장실에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 주최로 열린 '2019년 3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 6명의 으뜸자원봉사자에게 시장 표창을 줬다.

'함께 나눈 사랑! 함께 누릴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 수상자들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주 자원봉사자 중 7~9월 자원봉사 횟수와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을 바탕으로 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일반인 수상자는 Δ미소뜰작은도서관 운영을 도운 김미경씨(50·여) Δ팔복예술공장 만화책방 및 그림방 운영을 도운 김태훈씨(23) Δ헤어나눔공작소에서 이미용 봉사를 한 이갑천씨(65) Δ행복한가게 중고물품 정리 봉사를 한 김정례씨(62·여) 등 4명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4일 전북 전주시장실에서 열린 '2019년 3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으뜸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1.4 /뉴스1 © News1

청소년 부문에서는 덕진지역아동센터 아동 교육 및 보조를 한 유승재군(17)과 어울림도서관 도서 관리와 정리를 한 이성은양(17·여) 등 2명이 선정됐다.

황의옥 이사장은 "전주 자원봉사 등록인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현재 20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전주가 자원봉사로 선진화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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