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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강원 번영회장 힘 합친다…18개 시·군 번영회장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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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4일 강원도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2019.11.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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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18개 시·군 번영회장협의회가 4일 발족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강원 양양군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군 번영회장 모임에는 홍천과 화천을 제외한 각 지역 번영회장 1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강원지역 균형발전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번영회장들이 안건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장은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박동수 원주시번영회장, 전영수 태백시번영회장, 이유영 삼척시번영회장, 홍성철 양구군번영회장이 맡았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번영회장들께서 각 지차체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 앞장서 달라"고 축사했다.

정준화 협의회장은 "강원 현안사업을 사심 없이 지사님이나 단체장님을 만나 전달하겠다"며 "부족하지만 중요한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분기별로 모이고 필요 시 응급회의를 열어 현안을 나누기로 했다.

이날 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 추진,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동서고속화철도사업 조기착공,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백두대간 송전탑설치 반대, 금강산관광 재개, 국방개혁 철회 등 각 지역 현안이 거론됐다.
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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