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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5개 AI 대학원, 15일 첫 공동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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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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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AIST·고려대·성균관대·포스텍·GIST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국내 5개 인공지능(AI) 대학원 대학원장 등이 직접 나서서 처음으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인공지능학회는 AI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에 갈수록 높아지자 오는 15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5개 AI대학원이 모두 참여하는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차별화된 특성을 앞세워 인재 양성을 계획하고 있는 KAIST 등 5개 AI 대학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각의 비전, 운영방식 그리고 지향하는 인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AI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학원 선택에 도움을 주고 기업에는 사업 방향을 설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각 대학 AI 대학원 책임자들은 발표 후에 청중들과의 Q&A 시간을 마련해 AI 핵심 지식 및 각 분야의 융합 역량을 갖춘 선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14~16일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브레인코리아21플러스가 후원하고 한국인공지능학회·한국블록체인학회·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주최한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5개 AI 대학원 공동 설명회 외에 KAIST 김준모·김광수·문일철, 성균관대의 문태섭, 중앙대 권준석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딥러닝·확률적 그래픽 모델(PGM)·뉴럴네트워크 기반 연속학습·적대적 생성망(GAN) 등에 관한 다양한 학술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올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NeurIPS 2019의 스포트라이트 부분에 발표될 유창동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논문 등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KAIST와 고려대·성균관대 등 3개 대학을 국내 최초의 AI 대학원으로 선정한 데 이어 9월에는 포스텍과 GIST 등 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1차 선정된 3개 대학은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80명 정원에 모두 497명이 지원했는데 대학별 경쟁률은 KAIST가 9대 1, 성균관대와 고려대가 각각 8대 1과 7대 1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로 선정된 포스텍과 GIST 2개 대학은 올 하반기에 신입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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