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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영상] 정경심 구속 순간, 구치소 앞은? 눈물바다 vs 만세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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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4일 구속되자 법원과 구치소 주변에서 밤늦게까지 구속 찬반 집회를 열고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참가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이날 새벽 전해지자 정 교수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던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 측은 "말도 안 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를 지르며 오열하는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반면 인근에서 집회를 열던 보수 성향 단체들은 이날 영장 발부를 환영했습니다. 자유연대, 반대한민국세력 축출연대, 행동하는 자유시민 등은 정 교수가 구속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가 승리했다"고 외쳤습니다. 이어 "조국 전 장관도 구속하라"는 구호를 여러 차례 외친 뒤 해산했습니다.

정 교수가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도 새벽까지 찬반집회가 이어졌는데, 양측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영상취재 : 주범, 영상편집 : 이은경)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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