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이용섭-이재명 손 잡았다...광주, 경기도와 AI 분야 협력키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협약
광주시, AI융합단지와의 시너지 효과 기대

조선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다섯번째)이 23일 인공지능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가 23일 인공지능(AI)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2층 상황실에서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서 인공지능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센터 설치와 운영,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지원과 협력,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협력, 인공지능포럼 등 행사 개최와 기타 업무 협력 등을 약속했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분야를 미래전략산업으로 채택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집적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경기도와 협력, 산업융합 집적단지의 시너지 효과를 키우고 세계적인 인공지능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의 기술집적화를 이루고 있는 경기도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목표로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 광주첨단산단 3지구에 AI산업융합직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국립인공지능연구원 등이 설립된다. 첨단단지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은 내년 AI대학원을 개설키로 했다.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