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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넬리 신, 캐나다 총선서 한인 최초 연방 하원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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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인 최초의 캐나다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했다. 21일(현지시간) 실시된 제43대 캐나다 총선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쿠버 인근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 보수당 후보로 출마한 넬리 신씨(47·사진)가 당선 확정됐다.

신씨는 좌파 성향 신민주당(NDP)의 보니타 자릴로 후보와 접전한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캐나다 의회에서 한인 교민 사회는 상원의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의원에 이어 하원에도 진출하게 됐다.

신씨는 토론토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고교 음악교사로 7년간 재직했다. 첫 출마에서 당선의 감격을 거머쥔 신씨는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의 어려움과 소수 빈민층의 지위 향상에 최선의 힘을 쏟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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